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 이야기

송도 스타트업파크 외벽 전광판

반응형


송도 스타트업 파크 건물 외부에 설치한 전광판이 도시를 참 활기차게 합니다.
다양한 주제로 변화되는 화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하네요.

 

송도 스타트업 파크

 

 

이 건물은 과거 인천도시축전이 송도에서 열렸을 때 지어진 것으로 원래 목적은 고속터미널처럼 버스 환승터미널로 사용하려 했으나

갈수록 버스 이용객이 줄어드는 현실에 활용도를 못 찾다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테마로 다시금 리모델링하여 지금은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사용 중입니다.

 

스타트업파크

 

특히 송도의 경우는 아직도 개발되고 있는 빈터들도 많고 유동하는 인구들이 많지 않아서 어떨 땐 도시가 활기가 없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이런 방식으로 도시를 깨우는 설치물들이 있어 좋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도시는 사람으로 북적이고 요란하고 빛나야 합니다.

갈수록 시골이 소멸되고 심지어 지방의 도시들은 심각한 젊은 층의 유출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지방의 부산과 대구 광주 원주와 같은 거점 도시들만이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래세계를 그리는 영화들을 보면 살아남은 인류는 높은 방벽을 두른 도시에 살고 버림받은 자들은 황량한

사막과 같은 곳에 거주한다는 설정을 많이 보았는데 현실도 점점 그렇게 되는 듯합니다,

 

 

역동적인 전광판 하나가 도시의 인상을 바꿉니다.
도시와 인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인의 삶을 꿈꾸는 것은 우리 세대 남자 라면 다수가 생각하는 꿈일 것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니까요?

하지만 정말  시골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는 참 미지수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파리 모기들을 제가 이렇게 못 참아하게 될 줄은 몰랐으니 말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