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중에 인천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전국노래자랑'열렸습니다.
이런 식의 축제공연은 처음이라 나름 흥겹고 좋습니다.

사람들도 참 많이 오셨습니다.
요즘은 주말마다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조금 춥습니다.
어려운 자영업자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5월의 주말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라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해봅니다.

기쁘게 즐기고, 배부르게 먹고, 세상 평안하면 좋으련만 세상살이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즐거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송해선생님의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오프닝 멘트와 더불어 나오는 시그니처 음악..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송도 해돋이공원 잔디광장에 사람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무대뒤편으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송도에서 가장 먼저 입주한 송도 2공구 아파트 단지입니다.
2005년도경 입주가 시작되었으니 2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벌써 리모델링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
송도의 개발계획은 참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
송도에서 가장 높은 65층 건물인 포스코타워입니다.
여름이면 유명한 아이스크림 '더위사냥'건물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빌딩입니다.

그러고 보니
공중파 TV를 요즘 거의 시청하지 않아서 전국노래자랑을 방송으로도 본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초대가수 분의 무대인데 나름 유명하신 분인 듯합니다.
팬클럽 회원분들이 많이들 나오셨습니다.
나이가 있어들 보이시던데 그런 열정이 참 부럽습니다.
나이가 들어 이런저런 일들에 관심도가 시들시들한 경우가 많은데...






공연을 방송으로 보는 것과 직관하는 것은 역시 다른 경험의 일입니다.
가수뒤편의 댄서분들과 함께 보는 무대의 모습은 부분 부분 보이는 카메라 앵글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연휴 속의 도시의 공원은 참 여유롭고 좋습니다.
가족들과 나와서 공연도 보고 호수의 물고기들의 움직임을 아이들과 바라보는 그런 일상의 경험이 거창한 행사나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가족을 행복하게 하기엔 충분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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