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갑자기 터진 디스크에 119를 불러 근처에 있던 숭의동 현대유비스병원에서 긴급 디스크 수술을 받고 그동안 통원 치료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MRI촬영으로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그동안의 디스크 치료를 마쳤습니다.
사실 퇴원 후에는 아프거나 몸이 불편한 것은 없었고 그냥 버릇처럼 다리가 약간 저린 느낌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디스크가 터진 그날의 고통이 아직 생생해서 더욱 몸을 쓰는데 조심하게 됩니다.
태어난 후 처음 해보는 전신마취 수술과 입원을 겪고 나니 새삼스럽게 건강보다 우선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입원 중에도 그렇지만 통원치료 중에도 병원을 방문해 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그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생ㆍ로ㆍ병ㆍ사.'
인간이라면 피할수없는 삶의 굴레입니다.
마지막 MRI 사진입니다.
수술 부위는 잘되었다고 하시던데 나머지 부위도 조금 그러니 평소에 자세와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번에 수술과 입원을 하보니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에 대해서 이런저런 견해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참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119와 같은 응급진료도 그렇게 고마웠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통해 보게 되는 다른 나라를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한국에 가서 일하고 , 공부하고, 살고 싶다고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K드라마나 가수들에 빠져있는 것을 보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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