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따뜻한 커피 한잔..
주말아침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리면 의당 차제되는 곳이 있습니다.
센트럴파크공원을 한참 산책하다가 들리게 되는 장소는 송도 센트럴파크 할리스점입니다.
송도의 자랑 센트럴파크가 한눈에 보이고 내부가 한옥으로 장식되어 아주 멋스럽고 감성이 묻어나는 그런 장소입니다.
특히, 처마의 고드름이나 낙수는 정말 따뜻한 감상을 자극합니다.
이번에 방문했더니 오픈시간이 예전에 9시에서 더욱 당겨져 8시로 변경되었더군요,
아침형 인간인 저희 부부의 라이프사이클로는 아주 좋은 일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아침커피는 거의 스타벅스 외에는 선택지가 별로 없었는데 말입니다.
한옥의 참 멋스러운 공간입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창가 자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일찍 가셔야 할 겁니다.
창 밖에는 눈이 내리고 따뜻한 커피 한잔 그리고 사랑하는 이가 앞에 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삶의 걱정과 근심에서 조금은 벗어나 미소를 지을 여유를 가져 봅니다.
예전엔 이런 굿즈들을 왜 모으나 했는데..
여행을 다녀보며 알겠더라고요.. 추억하고 싶다는 걸.. 특히 행복했던 순간들은..
눈이 내리면 그리고 비가 오면 세상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어느 곳을 가던 그 장소가 가장 매력적일 그 순간에 그곳에 가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허락된다면 그 순간들을 사진에 담고 글로 기록하는 그런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따뜻해진 몸에 용기를 내어 공원을 다시 산책해 봅니다.
인적이 뜸한 공원의 아침을 사랑합니다.
눈이 내려서 센트럴파크에 오면서 처음 공용주차장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민간에 운영을 맡겨서 할리스 한옥마을점과는 계약사항이 없어 할인권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30분에 1,000원의 요금은 조금 비싼 듯싶습니다.
송도라는 도시에 사람들이 더욱더 많이 찾게 하기 위해서 이런 것부터 개선점을 찾아야 할 듯합니다.
저번에 신포시장을 찾았을 때 답동성당 공영주차장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2시간 무료주차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참 좋은 생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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