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송도의 명소인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이른 시간인데도 봄날의 공원을 즐기시는 분들의 활기찬 모습이 좋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보트 입니다.
송도에 살지만 아직 못 타봤습니다.^^;
서울사람은 남산타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지요.

오줌싸개 녀석들 동상이 아주 해학적인 모습으로 서있습니다.
"야, 이 녀석들아 내가 가장 멀리 보내.."
어린 시절엔 왜 그렇게 그런 것이 자랑거리인지..
그래도 그랬던 그 시절이 너무도 그리운 지금입니다.


인공동산에 꽃들이 만발하게 피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 록 꽃이 좋아지니.. 옛말 그른 것이 하나 없습니다.


보통 여유로운 주말이면 센트럴파크를 반바퀴 정도 돌다가 한옥마을 할리스커피를 가거나 쉐라톤워커힐
스타벅스에 가곤 합니다.
브런치를 즐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



송도 쉐라톤 호텔 스타벅스는 야외 테라스가 멋진 곳입니다.
아직은 아침에 밖이 조금 추우나 여름아침에는 이곳에 흰색 차양이 나부끼며 훨씬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모
됩니다. 송도에 있는 스타벅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특색이 있는 곳이니 송도에 오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특히 야외테라스..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저녁 20:00까지입니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광도 나름 좋습니다.
물론 카페를 즐기려면 공간 보다도 오히려 여유로운 마음과 함께할 좋은 사람이 더 필요한 법입니다.


오늘 아침 브런치는 간단한 베이글과 샌드위치 한 조각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입니다.
갈수록 먹는 양이 줄어드는 듯합니다.




간단히 브런치를 즐기고 다시 공원 산책을 나왔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공원의 봄날을 즐기시는 분들이 아까보다 훨씬 많습니다.
가족분들이 타기 좋은 자전거마차를 빌릴 수도 있는데 아쉽게도 공원 외곽을 도는 코스다 보니 조금 그렇습니다.


버들가지에도 물이 오르고 꽃은 만개하고 이젠 정말 봄입니다.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를 키워보면 그 시구가 왜 나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지개 켜는 고양이의 형상입니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주차장이 널게 마련이 되어 있어 주차걱정 없이 즐기시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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