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13코스 봄날에 월미도와 월미산

 

원래의 코스는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꼭 들러보고 싶어 그곳을 들머리로

정했습니다. 인천둘레길이라는 형식은 지키되 조금은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들러 보고 싶습니다.

 

인천둘레길 13코스 월미도

들머리 한국이민사박물관 (원점회귀)

주차장 주차 (무료이용)

 

 

차를 한국이민사 박물관 주차장에 세워두고 박물관 전시를 1시간 조금 넘게 둘러보았습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의 관람이 가슴에 깊이 남아 별도로 관람기를 적어 두었습니다.

사람의 인생의 힘듦과 고난 경중은 개인적인 영역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삶을 돌아보니 지금의 

제가 그래도 행복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5.03.28 - [사진으로 보는 세상] - 인천 월미도 옆 한국이민사박물관 '애니깽'과 하와이 '사진신부'

인천 월미도 옆 한국이민사박물관 '애니깽'과 하와이 '사진신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옆길로 올라가면  인천 둘레길로 이어집니다.

계단을 따라 월미산정상부로 오르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월미산전망대

 

 

 

2025.03.28 - [사진으로 보는 세상] - 인천 월미도 월미전망대 달빛마루카페와 월미산 정상

인천 월미도 월미전망대 달빛마루카페와 월미산 정상

 

 

생각보다 멋진 공간입니다.

5층에는 서해바다 포구와 항만 그리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4층에는 달빛마루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전망대 4층 달빛마루카페 내부

 

 

 

달빛마루카페에서 나오면 우측으로 포대가 있는 탑이 보입니다.

보통은 외적을 막기 위한 포대인데 이곳에 있는 대포는 오히려 환영하기 위한 예식용 대포인 점이 

다릅니다.

한국최초 -인천최고 타이틀이 붙어 있던데.. 나름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지나친 최고, 최초, 최대 이런 수식어는 

조금 피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예식용 포대

 

 

다시 내려와 정면에 보이는 길로 올라서면 월미산 전망대가 나옵니다.

오르는 길목에 여러 예쁜 글귀들을 적은 푯말들을 세워두었습니다.

힘든 세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월미산전망대와 가는 길

월미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조망

 

 

 

한옥전통마을

 

 

 

 

 

인천둘레길 월미도길을 돌다 보니 한옥전통마을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안동에 있던 우리 전통가옥을 옮겨온 곳으로 나름 의미가 있지만, 글쎄요.. 뭔가 인천과 연관성이 있는 

그런 시설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양진당

 

 

 

 

 

 

 

인천둘레길 13코스 중 월미공원 내부에도 물범카라는 운송시설이 있습니다.

잘 활용하시면 따뜻한 봄날 노약자 분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계획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어느덧 둘레길은 월미도 바닷가로 이어집니다.

 

 

 

 

대학시절의 낭만이 깃든 예전이라는 레스토랑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집사람과 함께 가보아야겠습니다.

 

 

 

 

예전 카페와 월미문화의거리

월미바다열차길

 

 

 

이번 인천둘레길 13코스(월미도) 길은 이민사박물관을 관람한 것으로 충분히 의미가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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