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었습니다, 그 이듬해 청나라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인들이 현 선린동 일대에 이민 정착하면서 그들만의 주거지를 형성 한 곳이 이곳 차이나타운입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짜장면'의 발생지입니다.
이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들은 하도 자주 tv 등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보았던 탓에
자세히는 기억도 못하지만 다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략하고 간단히 주변을 둘러봅니다.







만다복이란 중국집 입구에 중국시안에서 발견된 진시황 병마총의 토우 무사 모형을 두었습니다.
세기의 발견이라 칭할 만큼 그 규모가 경이로웠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중국에서도 병마총은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짜장면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가장 중심부 거리입니다.
중구의 지사에 파견 나갔을 때 그곳에서 통역을 맞은 한족 학생과 중국분식집? 에 중국 짜장미엔을 먹어 본 기억이 납니다.
캐러멜이 안 들어가 짭조름한 맛이었다 기억합니다. 탕수리 지라고 해서 우리나라 탕수육과 비슷한 음식과 ,
그것은 지금 마라탕과 더불어 팔리고 있습니다.


화덕만두 가게의 문이 닫혀 있네요, 오늘이 쉬는 날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런 안내가 안보입니다.

경극을 보면 항상 패왕별희라는 장국영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영화가 생각납니다.
참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이 성당 앞에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별일도 아니었는데, 성당의 연역을 설명하는 글귀 중에 이 성당의 완공이 1966년이라는 글귀에..
왜 그러냐고요?.. 별일 아닙니다^^;



평일의 늦은 오후시간이어서 거리는 한가롭고 삼삼오오로 거니는 중국분들의 대화하는 소리만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역사적인 사실과 더불어 인천의 관광 산업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지금은 한한령의 여파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적어졌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에 중국인이란 존재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빼놓고 생각할 수는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선호하는 이런 지역의 발전과 상징성을 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길은 이어져,
차이나타운 바로옆이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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