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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청라 전주 콩나물국밥

by 두우.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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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투자로 사둔 청라 자이아파트에 세입자분이 나가셔서 점검차 잠시 들렀습니다.


햇볕이 아주 잘 들고 양창입니다.
서울접근성이  좋고 이런저런 시설들도 많이 진행 중이라 은퇴 후엔 이곳에 이사할 생각도 요즘 해봅니다.



정리 후엔 바로 옆에 심곡천을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우리는 내일을 말하지만,사실 오늘 일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겨울.. 심곡천
한참을 걸었더니 몸도 춥고 시장도하여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어 집니다.

 



집사람이 좋아하는 청라 전주 콩나물 국밥집입니다.

 

전주지역에서 콩나물이 많이 재배되었고 그 질 또한 좋아서  유명해진 음식입니다.

저 또한 술을 즐길 때에는 해장으로 자주 먹곤 했는데 급한 성격에 콩나물의 뜨거운 기운을 잘 간추리지 않고 자꾸 그냥 먹어서 몇 번 입을 덴 후로는 즐겨 찾지는 않게 됩니다.

그래도 오늘은 그동안 수고한 집사람이 원하는 메뉴로 선정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행히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판
국밥엔 김치 깍두기가 맛있어야 합니다.
짭쪼름한 오징어 젓갈도 맛있습니다.

담백한 콩나물국에 짭조름하고 비리지 않은 오징어 젓갈 반찬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내부는 좀 아쉽습니다.

정리정돈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네요. 노포라면? 그런대로 이해를 할터인데..

음식의 맛이야 음식점의 기본일 테고 그 밖의 요소 또한 중요합니다.

 

 

떡국도 맛은 있지만, 비주얼은 영 그렇습니다.

솔직히 제가 맛을 평가할 만한 입맛을 가진 것은 아니라 그런 평가는 어렵지만 그래도 사진을 오래 작업하다 보니 시각적인 면에는 조금 예민한 편이라,

음식도 중요하지만 요리의 보는 맛 또한 중요합니다. 물론 가격에 따른 음식의 편차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요즘의 식당 형편일 테니...

떡국

나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하늘이 참 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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